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돈암동 살인사건 (문단 편집) == 미궁에 빠진 수사 == 가장 먼저 용의선상에 오른 인물은, 이 씨가 졸업한 대학의 은사였던 [[교수]]였다.[* 당시 기사 중 이 교수라고 써져 있는 기사가 있는데 여기서 '이'는 성씨 '이(李)'가 아니라 지시 관형사 '이[this\]'인 것으로 추정된다.] 경찰의 수사 결과, 이 씨가 실종되기 2시간 전인 9일 낮 12시쯤에도 두 사람은 연구실에서 함께 점심을 먹었던 것으로 확인됐다. 따라서 교수가 이 씨의 마지막 목격자일 수도 있는 셈이었다. 특히 일각에서는 "평소 두 사람이 함께 [[부동산]]을 보러 다녔으며, [[간통|보통 사이가 아니다"]]라는 주장도 나왔다. 그러나 교수는 이 씨의 죽음과 관련된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. 그는 “이 씨 실종 당일 연구실에서 함께 [[도시락]]을 먹은 것은 사실이지만 바로 헤어져, 이 씨의 죽음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다”고 진술했다. 이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서도 “[[불륜]] 관계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, 함께 집을 보러 다닌 적도 없다”고 목소리를 높였다. 하지만 [[그것이 알고 싶다]]에서는, 교수 본인의 입으로 경찰 조사에서 이해령과 내연 관계임을 인터뷰에서 직접 인정한 것으로 나온다. 경찰은 교수를 5차례에 걸쳐 조사하며 [[알리바이]]를 추궁했다. 교수의 [[유전자]]를 채취해 이 씨의 시신 발견 당시 가슴에 묻어 있던 타액 [[DNA]]와 비교도 하였다. 경찰에서 남성의 DNA가 발견되었다고 하자, 교수가 먼저 자진하여 "나는 이 씨와 내연관계였으며, 실종 당일 육체적 접촉이 있었다"[* 성관계로 해석할 수 있다.]라고 시인하였다고 [[그것이 알고 싶다]] 방송에서 나타난다. 하지만 DNA가 발견되었다고만 했지, 어떤 형태로 발견되었는지에 대해서는 경찰이 언급하지 않았다고 한다. 그러나 유전자가 일치하지 않는다고 판명되어, 교수는 용의선상에서 제외된다. 또한 교수와 이 씨를 잘 알고 있던 주변 지인들도 “두 사람이 깊은 관계였다는 소문은 말도 안 된다”라고 항변했지만 교수는 계속되는 경찰조사에서 결국 두 사람은 내연관계라고 증언했다. 다음 용의자로 지목된 인물은 이 씨의 [[남편]] A씨[* [[그것이 알고싶다]]에서 취재할 당시엔 재혼해 새 가정을 꾸림]였다. 두 사람이 결혼한 것은 2004년으로, 당시는 결혼한 지 1년이 되지 않은 신혼이었다. 경찰은 A씨 부부가 겉으로 보기엔 결혼생활에 별다른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, 이 씨가 남편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해 불만을 나타냈던 것으로 보였다고 전했다. 평범한 집안에서 자란 이 씨로서는, 준재벌급인 시가와의 문화 차이와 자연스럽지 못한 부부관계로 인한 갈등이 결혼생활의 걸림돌이었다는 것이다. 또한 국내 굴지의 직장에 근무하다 [[서울]]의 명문대 [[대학원]]에 진학한 A씨는 내성적이고 조용한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졌다. 활달하고 사교적인 이 씨는 결혼생활의 답답함과 남편과의 성격 차이로 인한 고민을 평소 교수에게 털어놓기도 했다고 한다. 그러나 A씨는 “아내와의 사이에 결혼 생활을 위협할 만한 큰 불화는 없었다”고 말했다. 경찰도 A씨를 조사해본 결과 사건 당일 [[알리바이]]가 확실하고, 살인 혐의점 역시 발견할 수 없었다. 경찰은 이 씨가 평소 [[고려대학교]]에 자주 드나들었던 점을 감안해 이 씨의 지인들도 조사했지만 단서를 찾는 데는 실패했다. 이 씨는 원만한 학교생활을 했으며, 지인들 사이에서도 상당히 평판이 좋았다고 한다. 누군가에게 [[원한]]을 살 만한 행동을 할 성격도 아닐 뿐더러, 평소 특별한 문제도 없었다는 것이다. 이 씨의 지인이라고 밝힌 한 사람은 “이 씨가 이 교수와 깊은 관계였다는 항간의 소문은 말도 안 된다. 교수와 가깝게 지냈다는 것만으로 [[불륜]]이나 치정관계로 매도하는 것은 이 씨를 2번 죽이는 것이나 다름없다. 이 씨는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니다”라는 글을 인터넷 게시판에 올리기도 했다. 이는 교수의 증언과는 배치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